새로운 세상을 꿈꾼 해월 최시형
새로운 세상을 꿈꾼 해월 최시형 / 조중의 지음 / 이룸 / 2009.03.11. 해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이화의 짧은 소개 글을 대하고 부터이다. 도망을 다니면서도 새끼를 꼬는 등 항상 무슨 일인가를 하고, 곧 떠나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무를 심었다는 이야기와 아이들을 때리는 것은 하늘을 때리는 것이라는 말을 통해 일반적인 위인들과는 다른 친근감을 느꼈다. 그 이후 무위당 장일순님의 책 을 읽으면서 해월의 사상에 대해 단편적인 지식을 접할 수 있었고, 해월의 피체지가 나의 고향에서 지근 거리에 있는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 송골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최근에 이라는 책에서 해월이 신광(기일, 마북 검등골)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는 글을 읽으며 해월은 내 주위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청 ..
마음닦기/독서
2017. 9. 12.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