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2020.08.19 by 빛살
생명의 무게-시비왕이야기
2020.03.04 by 빛살
사람의 인연
2019.10.20 by 빛살
법당의 존상(尊像)과 탱화(幁畵)
2018.12.22 by 빛살
불자들 울린 삼동린포체
樹木等到花
2018.11.11 by 빛살
보왕삼매론
2018.10.03 by 빛살
산과 절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임제선사 원 법문은 다음과 같다. 師示衆云 道流 佛法無用功處 是平常無事 아屎送尿 著衣喫飯 困來卽臥 愚人笑我 智乃知焉 사시중운 도류 불법무용공덕 시평상무사 아시송뇨 착의끽반 곤래즉와 우인소아 지내지언 古人云 向外作工夫 總是癡頑漢 爾且隨處作主 立處皆眞 境來回換不得 고인운 향외작공부 총시치완한 이차수처작주 입처개진 경내회환부득 임제 스님께서 다음과 같이 대중에게 설법을 하셨다. 납자들이여, 불법은 애써 힘쓸 필요가 없다. 다만 평소에 아무 탈 없이 똥 싸고 오줌 누며, 옷 입고 밥 먹으며, 피곤하면 잠자면 그뿐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나를 비웃는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알 것이다. 옛 성인이 말씀하시길, “밖을 향해 공부하지 말라. 그것은 어리석은 자들의 짓일 뿐이다. ..
불교/일반 2020. 8. 19. 14:23
부처의 전생의 생활을 묘사한 본생담(本生談)으로 알려진 에 있는 이야기다. 석존이 전생에서 시비(尸毘)왕으로 살아갈 때이다. 어느 날 시비왕이 산책을 하고 있는데 비둘기 한 마리가 날아와 매가 쫓아오니 숨겨달라고 했다. 왕은 비둘기를 숨겨줬고, 잠시 후 매가 와서 혹시 비둘기를 못 봤느냐고 물었다. 왕은 매에게 살생을 그만두라고 설득했으나 매는 비둘기의 생명만 중요하고 비둘기를 못 먹으면 굶어 죽는 내 생명은 소중하지 않단 말이냐고 따졌다. 왕은 매에게 비둘기를 잡아먹지 않는다면 그만큼의 고기를 주겠다고 했다. 그런 뒤 자신의 왼쪽 허벅지의 살을 베어 저울에 올리고 반대쪽에 비둘기가 올라가게 했다. 저울이 비둘기 쪽으로 기울었다. 부처는 오른쪽 허벅지 살까지 베어 저울에 올렸다. 그런데도 비둘기 쪽으로 ..
불교/일반 2020. 3. 4. 20:52
사람의 인연이란 참 소중한 것 인연과 관련하여 혹 ‘겁’이란걸 아시는 지요. ‘겁’은 산스크리트어로 칼파(Kalpa)라고 하는데, 천지가 개벽하여 다음 개벽할 때까지의 매우 긴 시간이다. 일겁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를 상상하기 위한 비유로 반석겁이 있다. 사방의 길이가 80리나 되고, 높..
불교/일반 2019. 10. 20. 18:32
법당의 존상(尊像)과 탱화(幁畵) 전각명 다른 이름 본존불 좌우협시 후불탱화 적멸보궁 사리탑전 진신사리 대웅전 대웅보전 석가모니불 ·문수, 보현(대웅전)-삼존 ·아미타불, 약사여래(대웅보전) ·제화갈라보살(정광여래), 미륵 ·영산회상도 ·삼여래탱화 -아미,석가,약사 대적광전 ..
불교/일반 2018. 12. 22. 16:34
불자들 울린 삼동린포체 http://well.hani.co.kr/941488?_fr=mb2 그는 “이타를 목적으로 하지않고 특별한 경지를 달성하려는 생각으로 부처를 이루고자하는 마음은 보리심이 아니다”며 “중생을 도울 완전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그 수단으로 성불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교/일반 2018. 12. 22. 07:11
樹木等到花 謝才能結果 江水流到舍 江才能入海 직역) 나무들은 꽃에 이를지라도(꽃을 피워도) 재주(바탕)를 버려야 열매를 맺을 수 있고 강물은 흐르는 대로 두어야 강의 성질대로 바다에 들어갈 수 있다. 의역)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출처) ..
불교/일반 2018. 11. 11. 07:14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 1.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念身不求無病. 身無病則貪欲易生 是故聖人設化 以病苦為良藥. 2.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
불교/일반 2018. 10. 3. 19:54
[산은 절의 뜰, 절은 산의 마음] 우리 나라는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산으로 가득하며 어디를 가나 산이 보이지 않는 곳이 없다. 우리는 산을 보며 태어났고, 산과 더불어 살아왔으며, 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먼 훗날 모두를 버리고 돌아갈 곳도 역시 산이다. 그러므로 산은 우리..
불교/일반 2018. 10. 3.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