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 복효근
2017.02.07 by 빛살
연오랑세오녀
2016.11.06 by 빛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2016.09.18 by 빛살
담론
한비자의 망국론
통치자로서 제거해야 할 인물 유형
[향원익청]퇴계 세상의 며느리를 울리다
2016.09.14 by 빛살
고산자
2016.09.04 by 빛살
벌 / 복효근 지독한 벌이다 이중으로 된 창문 사이에 벌 한마리 이틀을 살고 있다 떠나온 곳도 돌아갈 곳도 눈앞에 닿을 듯 눈이 부셔서 문 속에서 문을 찾는 벌 ―당신 알아서 해 싸우다가 아내가 나가버렸을 때처럼 무슨 벌이 이리 지독할까 혼자 싸워야 하는 싸움엔 스스로가 적이다 문..
마음닦기/시 2017. 2. 7. 18:23
연오랑세오녀/성홍근/(주)학은미디어/2016.07.15./ <삼국유사 기이 연오랑 세오녀>를 바탕으로 쓴 글이다. 고전소설을 읽는 것 같았지만 지은이가 포항 출신이라 포항지역의 옛 지명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맏내 맏뫼 아우뫼 도기야 용주리 사라말(사라끝) 오내벌 찬내 큰나루 근기곶 장..
마음닦기/독서 2016. 11. 6. 22:42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 햇빛출판사 / 1988.09.05. 추석 연휴에 '담론'을 읽고 나서 서가에 꽂혀 있는 이 책을 뽑아 들었다. 읽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맨 뒷장에 깨알 같은 글씨로 몇 자 적혀 있었다. 지금은 사라진 '포일서점'이란 쪽지도 볼 수 있었다. 총각 시절 원주 고향집에서 ..
마음닦기/독서 2016. 9. 18. 14:47
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 신영복 / 돌베게 / 2016.01.18.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추석 연휴 기간 집에서 책을 읽었다. 지은이의 깊고 넓은 학식과 인품을 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담론(談論)' - 어떤 주제에 대한 체계적인 말이나 글. 제목처럼 제1부에서는 '고전에서 읽는 ..
마음닦기/독서 2016. 9. 18. 14:45
한비자의 망국론 한비자가 밝힌 나라의 쇠망을 알려주는 징표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 열 가지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법을 소홀히 하고 음모와 계략에만 힘쓰며, 국내 정치는 어지럽게 두면서 나라 밖 외세만을 의지한다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둘째, 신하들은 쓸모없는 학문..
마음닦기/좋은 글 2016. 9. 18. 12:46
통치자로서 제거해야 할 인물 유형 공자가 노나라에서 법집행을 담당하는 관리에 취임한지 7일 만에 조정을 어지럽히던 소정묘를 처형합니다. 제자들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권력을 믿고 설치던 소정묘이기는 하지만 노나라의 유력자인지라 뒷감당이 만만치 않을 것..
마음닦기/좋은 글 2016. 9. 18. 11:18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61342.html
마음닦기/좋은 글 2016. 9. 14. 21:35
고산자 / 박범신 / 문학동네 / 2009. 06. 12. 한 번 읽었던 소설이다. 이번 추석에 '고산자, 대동여지도'라는 영화가 개봉된다고 하여 관심을 갖고 다시 읽었다. 읽기는 읽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것들이 새로웠다. 최한기, 이규경, 김병연은 눈에 익었지만 최성환, 신헌은 새롭게 눈에 들어왔..
마음닦기/독서 2016. 9. 4.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