諸姑伯叔 猶子比兒
2012.08.11 by 빛살
外受傅訓 入奉母儀
上和下睦 夫唱婦隨
2012.08.02 by 빛살
樂殊貴賤 禮別尊卑
存以甘棠 去而益詠
2012.07.27 by 빛살
學優登仕 攝職從政
2012.07.25 by 빛살
榮業所基 籍甚無竟
篤初誠美 愼終宜令
2012.07.23 by 빛살
諸姑佰叔은 猶子比兒하며. 모든 고모와 큰아버지와 삼촌들은, 조카를 자기 자식처럼 여기고 자기 아이처럼 다정하게 대해야 하며, 시어머니는 어머니와 같지만 친어머니는 아니므로 '고(姑)'라 하였고, 남자 쪽에서 아버지의 누님이나 누이를 부를 때도 '고(姑)'라고 하였음. '백숙(伯叔)'..
한문/천자문2 2012. 8. 11. 21:34
外受傅訓하고 入奉母儀하니라. 밖에 나가서는 스승 가르침을 받고, 들어와서는 어진 어미 몸가짐을 받든다. 사람 신분이 귀하고 천하고 높고 낮은 것은 식구에 대한 자리매김과 교육에서 비롯되므로, 이 글귀 아래부터는 이에 따른 속뜻이 이어짐. '남자 교육은 밖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
한문/천자문2 2012. 8. 11. 21:02
上和下睦하고 夫唱婦隨하니라. 위에서 따사로워야 아래에서 구순하고, 지아비가 이끌면 이어미는 따른다. * 구순하다 : (둘 이상의 사람이)서로 사귀거나 지내는 데 사이가 좋아 화목하다. 예) 집안이 구순하니 바깥일도 더 잘 풀린다. '상화하목(上和下睦)'은 부부 사이 나눔이 똑같은 사..
한문/천자문2 2012. 8. 2. 16:00
樂는 殊貴賤하고 禮는 別尊卑하니라 음악(音樂)은 신분이 높음과 낮음에 따라 다르고, 예도(禮道)는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가린다. 임금을 섬기는 일에서 가장 대모한 것이 신분의 높낮이를 뚜렷하게 나누는 일이었고, 이렇게 나누어진 신분 질서를 지켜 나가기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만들..
한문/천자문2 2012. 8. 2. 06:54
存以甘棠하라 去而益詠하리니 이 팥배나무를 남겨두라, 떠난 뒤 더욱 기려서 읊는다니. * 棠 아가위나무 당 甘棠 팥배나누 = 杜 주나라 소목공 호(虎)가 남순(南巡)할 때 감당수(甘棠樹) 아래 머물며 백성들 아픈 곳을 잘 어루만져 주었으니, 그가 죽은 다음 인민들이 감당편(甘棠篇)이라는 ..
한문/천자문2 2012. 7. 27. 22:28
學優면 登仕하고 攝職從政하니라.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고, 자리를 잡아 정사(政事)에 몸담는다. '학우등사(學優登仕)'는 《논어》<자장(子張)>편 「벼슬을 살다가도 남은 힘이 있으면 배울 것이고, 배우다가도 남은 힘이 있으면 벼슬을 살 것이다. 子夏曰 仕而優則學 ..
한문/천자문2 2012. 7. 25. 23:09
榮業은 所基이오 籍甚無竟이니라 *籍 ① 문서 적 書籍 ② 온화할 자 藉와 통용 *藉 ① 깔개 자 ② 온화할 자 ③ 왁자할 적 공적 쌓은 일을 피어나게 하는 터전이 된다면, 훌륭해짐이 마침없으리라. 공적 쌓는 일의 터전으로 삼아야 할 것은 '자부사군(資父事君)'이라는 글귀 아래를 가리키고..
한문/천자문2 2012. 7. 25. 22:44
篤初는 誠美하고 愼終은 宜令이라 첫발 뗄 때 온 힘을 쏟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고, 끝맺음을 삼가면 마땅히 훌륭하게 될 것이다. 어버이를 섬기는 자세를 말하고 있으니 - 어렸을 적 어버이를 따르던 그 마음을 자라면서도 잊지 말라는 뜻임. '愼'은 조심스럽게 그 마음을 다 한다는 뜻이고..
한문/천자문2 2012. 7. 23.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