奄宅曲阜 微旦孰營
2012.09.02 by 빛살
磻溪伊尹 佐時阿衡
策功茂實 勒碑刻銘
2012.08.28 by 빛살
世祿侈富 車駕肥輕
高冠陪輦 驅轂振纓
戶封八縣 家給千兵
2012.08.25 by 빛살
府羅將相 路挾槐卿
2012.08.22 by 빛살
杜槀鐘隷 漆書壁經
2012.08.21 by 빛살
奄宅曲阜하니 微旦이면 孰營이리오 곡부를 어루만져 가라앉히니, 단이 아니면 누가 다스릴 수 있었겠는가. 주공(周公)이 성왕(成王)한테 곡부를 봉지(封地)로 받아 다스렸는데, 이것은 오직 주공이 어질었기 때문이니, 만일 그가 훌륭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누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었겠느..
한문/천자문2 2012. 9. 2. 11:47
磻溪와 伊尹은 佐時하여 阿衡이며 반계와 이윤은 때를 도왔고, 천하를 바로잡기 위해 기댄 사람이며, 반계는 주문왕(周文王)을 도와서 제후(齊侯)에 봉해진 태공망(太公望) 여상(呂尙)이 낚시질하던 곳이고, 이윤은 탕왕(湯王)을 도와 은왕조(殷王朝)를 세운 사람으로 아형(阿衡), 곧 재상..
한문/천자문2 2012. 9. 2. 10:30
策功은 茂實하야 勒碑刻銘하니라 공을 금매겨 옹골참에 힘쓰게 하여, 비에 새기어 명문(銘文)으로 파 놓는다. 나라에 큰 보람을 세운 사람들 자취를 갸륵히 여겨 비를 세워 그 꽃다운 이름을 새기고, 글을 지어 기림. 그리고 이 글을 금석(金石)에 새겨서 뒷세상에 길이 이어지게 한다고 ..
한문/천자문2 2012. 8. 28. 09:17
世祿은 侈富하니 車駕는 肥輕이라 대대로 녹을 받아 부유해지니, 말은 살지고 수레는 가볍다. '세록(世祿)'은 대를 이어 임금한테서 봉록(俸祿)을 받는 것을 말하고, '거가(車駕)'는 천자(天子)의 탈것을 통틀어 말함. '비경(肥輕)'은 '비마경구(肥馬輕裘)'를 줄인 것으로, 짐승 가죽으로 ..
한문/천자문2 2012. 8. 28. 09:02
高冠陪輦하니 驅轂振纓하며 * 轂 바퀴통 곡 纓 갓끈 영 높은 갓을 쓴 이들이 황제의 수레를 모시니, 말을 몰아 바퀴를 굴릴 때마다 끈과 술이 휘날리며, '고관(高冠)'은 높고 훌륭한 벼슬아치를 뜻하는 '고관대작(高官大爵)'의 준말이고, '연(輦)'은 두 사람[夫]이 앞에 서서 수레[車]..
한문/천자문2 2012. 8. 28. 08:33
戶는 封八縣하고 家는 給千兵이라 여덟 고을을 식읍(食邑)으로 하고, 그 가문(家門)에는 숱한 군사를 주었다. 천자(天子)의 귀한 붙이나 나라에 쌓은 보람이 있는 신하들에게는 여덟 고을 백성한테서 나오는 구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고, 많은 군사를 주어 지키게 했다는 말이니-황제한테 ..
한문/천자문2 2012. 8. 25. 13:11
府는 羅將相하고 路는 挾槐卿이라 관부(官府)에는 장수와 정승들이 벌여 있고, 길은 공경(公卿)의 집들을 끼고 있다. 공경(공경)˚대부(대부)들이 모여 관청 일을 보는 곳을 '부(부)'라고 하고, 또 궁성 안에는 삼공구경(삼공구경)˚대부(대부)의 집들이 길을 끼고 늘어서 있다는 말임. '괴(..
한문/천자문2 2012. 8. 22. 23:51
杜槀鐘隷요 漆書壁經이라 두백도(杜伯度)의 초서(草書)와 종요(鐘繇)의 예서(隷書)가 있고, 옻칠로 쓴 벽 속의 경전(經典)이 있다. * 杜 팥배나무, 막을, 닫을 두 杜門不出 槀 = 槁 짚, 마를 고 繇 부역 요 隷 종, 붙을 례 '두고(杜槀)'는 후한(後漢) 때 두백도가 쓴 초서를 말하고, ..
한문/천자문2 2012. 8. 21.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