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조각가인 피그말리온(Pygmalion)이 교육학에 등장한 이유는? 지중해에 피그말리온이란 젊은 조각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외모가 볼품없었던 그는 사랑에 대해서는 체념한 채 조각에만 정열을 바쳤습니다. 그러다가 자신도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심혈을 기울여 여인의 나체상을 조각했습니다. 그는 정성스레 조각을 다듬어, 마침내 누가 보아도 완벽한 여인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여인상에 연민을 느끼게 되었고, 이윽고 그 감정은 사랑으로 싹터갔습니다. 그래서 매일같이 꽃을 꺾어서 여인상 앞에 바쳤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섬에서 축제가 벌어졌는데, 그 축제에서는 자신의 소원을 빌 수 있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은 신께 그 여인상을 사랑하게 되었노라며 아내가 되게 해달라..
마음닦기/좋은 글
2007. 9. 9. 15:36